기자명 박성민 기자
  • 입력 2025.07.09 08:45
(사진제공=한국투자신탁운용)
(사진제공=한국투자신탁운용)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연초 이후 ACE KRX금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개인투자자 순매수 누적액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월 2일부터 전날까지 ACE KRX금현물 ETF로 유입된 개인투자자 순매수액은 300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국내 상장 ETF 991개 중 8위에 해당한다.

ACE KRX금현물 ETF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지난 2021년 12월 선보인 상품으로, 한국거래소가 산출·발표하는 'KRX 금현물 지수'를 추종하는 것이 특징이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13.88%이며, 최근 1년 및 3년 수익률은 국내 29개 원자재 ETF 중 가장 우수하다. ACE KRX금현물 ETF가 기록한 최근 1년 및 3년 수익률은 각각 36.92%, 95.79%로 나타났다. 

ACE KRX금현물 ETF는 지난 1월 23일 순자산액 7000억원을 돌파한 이후 11거래일 만에 1조원 돌파에 성공했다. 현재 순자산액은 1조2924억원으로, 국내 상장 금 ETF는 물론 원자재 ETF 중 가장 큰 규모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연초 이후 시장 변동성이 높아지며 주식과 상관관계가 낮은 금 현물에 투자하는 ACE KRX금현물 ETF로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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