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5.08.24 15:30
이재명(오른쪽)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가 23일 오전 일본·미국 정상과 순차 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하며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재명(오른쪽)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가 23일 오전 일본·미국 정상과 순차 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하며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뉴스웍스/도쿄(일본)=이한익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일본에서 1박2일 일정을 마무리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위해 24일 오후 일본 하네다 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워싱턴DC로 출발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오전 도쿄에 도착해 재일교포 간담회를 가진 후 오후에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한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회담을 통해 일본을 '최적의 파트너'라면서 한일관계 발전 의지를 강조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한일 셔틀외교를 조기에 복원했다"며 "한미일 협력 강화를 시현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현지시간) 오후 워싱턴DC에 도착해 동포 만찬 간담회를 갖는다.

25일 오전에는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번 회담에서는 최근 타결된 관세협상 세부협의와 주한미군 전략적 유연성 문제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정상회담을 마친 후 이 대통령은 한미 양국 재계 인사들과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를 갖고,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초청 연설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순방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로 이동해 한화오션이 인수한 필리조선소를 방문한 뒤 3박6일간의 일본과 미국 순방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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