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5.09.02 17:58

[뉴스웍스=손일영 기자] 한화생명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Need(니드)와 협력해 'Need AI 암보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암 치료 맞춤형 특약 패키지를 통한 보장뿐만 아니라, 니드의 암 특화 AI 기술을 활용한 '암 보호시스템'을 통해 치료 전 과정에 걸쳐 맞춤형 보장을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니드 암 보호시스템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암 예방과 치료를 비롯해 회복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고객을 대상으로 ▲암 특화 AI 채팅 ▲참여형 건강 콘텐츠 ▲건강검진 정보 연동 및 분석 등을 제공한다. 특히 암 진단 고객의 담당 의사를 대상으로 의료진 전용 AI 정보 제공 플랫폼을 통해 치료 계획 수립을 보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해당 시스템은 AI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 분석·제공 속도를 높였으며, 글로벌 암 전문가 네트워크의 검증을 거쳐 신뢰성을 확보했다.
이번 상품은 간편가입형을 도입해 유병자·고령자의 접근성을 높였다. 이어 납입면제 조건이 확대됐다. 암 진단을 받거나, 질병·재해로 50% 이상 장해(간편유형은 재해장해 50% 이상)가 발생한 가입 고객은 남은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최저 가입 보험료는 주계약과 특약을 포함해 5만원이다.
주요 보장은 11개 특약을 패키지 형태로 묶어 간편하게 구성됐다. 특히 최근 암 보험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암주요치료보장 특약 3종'과 '항암중입자방사선치료 특약'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한화생명이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3종을 하나로 모은 '암검사치료 특약'도 함께 탑재됐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은 단순 암 진단 보장을 넘어, AI 기술을 활용한 '니드 암 보호시스템'을 통해 고객의 암 치료 여정을 지원하며 맞춤형 보장을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생애 여정을 아우르는 암 특화 솔루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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