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건희사랑(희사모) 회장인 강신업 변호사가 5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신평 변호사에 대해 "요즘 민주당이 죽을 쑤고 조국 지지율이 좀 나오니까 조국이 대통령까지 될 거라고 설레발을 치고 있다"며 "조국이 도대체 어떻게 대통령이 될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강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에서 "조국은 형이 확정되면 대선 때까지 감옥에 있어야 하고, 그 후에도 피선거권이 박탈돼 최소한 5년간 공직에 나갈 수 없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강 변호사는 또 "신평은 며칠 전만해도 조국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 연방대법원이 4일(현지시간) 공화당 유력 대선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출마 자격 유지를 결정했다. 대통령 후보 자격 시비 문제를 해소하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권 재도전은 탄력을 받게 됐다.4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 미 언론에 따르면 대법원은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의 출마 자격을 박탈한 콜로라도주 대법원 판결을 만장일치로 뒤집었다. 대법원은 판결에서 헌법은 개별 주에 연방 업무에 출마하는 대선 후보의 자격 박탈권을 허락하지 않았다면서, 이 같은 책임은 주가 아닌 의회에 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건희사랑(희사모) 회장인 강신업 변호사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경기 화성을 출마 소식에 이준석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인재영입위원장을 싸잡아 질타했다. 강 변호사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나는 이준석의 정치분탕질을 제거하기 위해 '이준석 잡기'에 나섰고 결국 성공했다"고 자평했다. 이어 "이준석이 화성 동탄으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했지만 사실상 –4선을 예약했다는 것이 중론"이라며 "이준석은 국민의힘에서 사실상 축출당한 후 개혁신당을 창당했지만 최근 TK에서 지지율 0%가 나오는 등 정치적 사망선고를 받았
◆복지부 "미복귀 전공의, 3월부터 처벌 불가피"정부가 집단행동 중인 전공의들이 복귀하지 않으면 사법처리하겠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7일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3월부터는 미복귀자에 대한 면허정지 처분과 관련 사법절차 진행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이어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는 오는 29일까지 복귀해 달라"며 "전공의 수 기준 51∼100위 50개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한 현장점검을 이번 주 안으로 완료해 근무지 이탈자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간호사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은 27일 "3월부터는 미복귀자에 대한 면허정지 처분과 관련 사법절차 진행이 불가피하다"며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는 오는 29일까지 복귀해 달라"고 요청했다.조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를 주재해 이같이 언급하며 "29일까지 병원에 돌아온다면 지나간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생사의 기로에 있는 환자와 힘겨워하는 동료 의료진이 여러분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며 "정부는 언제든 대화가 준비가 돼 있다. 부디 불법적인 집단행동을 멈추고 환자 곁으로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일본 정부는 일제 강점기 강제동원 소송과 관련해 피해자 측이 일본 기업의 공탁금을 배상금으로 수령한데 대해 "극히 유감"이라는 입장을 20일 밝혔다.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이날 오후 정례 기자회견에서 "히타치조선의 사안에 관해 이번에 원고 측의 신청에 의거해 동사가 넣어뒀던 공탁금이 압류돼 원고 측에 인도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하야시 관방장관은 "이것은 일한(한일)청구권협정 제2조에 명백히 반한다"며 "판결에 따라 일본 기업에 부당한 불이익을 주는 것으로 매우 유감"이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가 불발됐다. 삼성전자는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과 조혜경 한성대학교 교수를 내정했다.삼성전자는 20일 이사회를 열고 다음달 열릴 정기 주주총회에 올릴 안건을 의결했는데, 이 회장의 등기이사 선임 안건은 상정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는 이 회장의 사법 리스크가 연장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재계에서는 이 회장이 등기이사에 오르게 되면 오히려 경영상 부담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이 회장은 지난 5일 '불법 승계 의혹' 1심에서 모든 혐의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1·2심에서 모두 실형을 판결받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 13일 신당 창당을 선언하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4일 "총선 출마를 고집하는 것은 대한민국 사법부와 입법부를 조롱하는 행위"라고 질타했다.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조 전 장관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혐의로 1·2심 실형을 받은 피고인 신분이라는 것을 온 국민이 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조 전 장관은 신당 창당 이유로 검찰 독재 종식 구호를 들고 나왔지만, 자신의 범법 사실과 검찰의 정당한 수사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 공화당 유력 대선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 결과 뒤집기 시도’에 대한 면책특권을 기각한 2심 판결에 불복해 이에 대한 효력중지를 연방대법원에 신청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치적 운명이 또 다시 보수적인 대법원 판단에 좌우될 전망이다. 12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2020년 대선 결과 뒤집기’ 혐의 기소와 관련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면책 특권 주장을 기각한 워싱턴 DC 연방 항소 법원의 판결에 대해 대법원에 효력중지 처분을 신청했다.트럼프 전 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자녀 입시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판사 김우수 김진하 이인수)는 8일 업무방해·청탁금지법 위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조 전 장관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그의 배우자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그러면서도 재판부는 조 전 장관을 법정구속하지는 않았다.재판부는 "원심(1심)과 당심(2심)의 소송 경과를 고려할 때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고 피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경제난과 정치 불안, 테러 등으로 혼란한 파키스탄에서 8일(현지시간) 총선 투표가 시작됐다. 나와즈 샤리프 전 총리가 이끄는 파키스탄무슬림연맹-나와즈(PML-N)가 군부의 지원을 등에 업고 승리할 것으로 점쳐진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투표는 이날 오전 8시 개시됐으며 오후 5시에 종료된다. 유권자 1억2800만여명이 임기 5년의 연방하원 의원 266명을 뽑는다. 여성과 종교 소수자 몫으로 배당된 하원 70석은 5% 이상 득표 정당들이 득표율에 따라 나눠 가진다. 펀자브주 등 4개 주 주의회 선거도 함께 치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돼 의원직을 상실하게 됐다.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8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임 의원의 상고심에서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임 의원은 2022년 3월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같은 당의 경기 광주시의원 등을 통해 선거 운동에 참여한 당원 등에게 금품을 제공하라고 지시한 혐의로 같은 해 9월 재판에 넘겨졌다. 선거 사무원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도 받았다. 1심은 징역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검찰이 항소 의사를 밝히면서 사법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 회장은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 합병 및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에 대해 지난 5일 열린 1심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바 있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7일 "검찰 주장을 인정하지 않고 변호인 주장을 일방적으로 선택한 게 아닌가 하는 납득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며 "이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항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항소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만 말해둔다"며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 연방 항소법원이 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2020년 대선 결과 뒤집기 시도 관련 기소가 면책 특권 적용 대상이 아니라는 판단을 내렸다.AP통신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이날 연방 항소 법원 재판부는 대선 결과 뒤집기 혐의 기소와 관련한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의 면책 특권 주장을 기각했다.재판부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다른 형사재판 피고인이 보유하는 모든 방어권을 가진 '시민 트럼프'가 됐다"며 "대통령 시절 그에게 적용됐을 수 있는 면책 특권은 더 이상 그를 기소로부터 보호하지 않는다"고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지난 2015년 경영권 승계를 위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 과정에서 회계 부정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 받았다. 부담을 털고 경영 일선에 복귀할 이 회장은 '뉴삼성' 구상과 실행에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는 5일 오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 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함께 기소된 최지성 전 삼성전자 미래전략실장과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장 등 13명에게도 모두 무죄 판결을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