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희진 기자
  • 입력 2025.04.07 13:00
한국은행. (사진=박성민 기자)
한국은행. (사진=박성민 기자)

[뉴스웍스=정희진 기자] 한국은행이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여파로 금융시장 불안정성이 커지자 "필요시 즉각 시장 안정화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7일 밝혔다.

한은은 이날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 주재로 비상 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주가·환율 등 국내 주요 가격 변수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은 주요 집행 간부와 국·실장들이 참석했다. 

유 부총재는 "향후 미 관세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높고 예상보다 장기화될 가능성도 있다"며 "24시간 점검 체제를 통해 금융·외환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