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손일영 기자] 현대캐피탈이 차량 리스·렌탈 서비스 신규 고객을 위해 월납금 할인과 신속한 차량 출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KB국민카드는 신학기를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캐시백 행사를 하고, 교보생명은 봄을 맞이해 따뜻한 응원 메시지로 광화문글판을 만들었다.

◆"첫 달 월납금 면제부터 5일 내 차량 출고까지"…현대캐피탈 다이렉트카 혜택 풍성

현대캐피탈이 모바일 전용 자동차 리스·렌트 서비스인 '다이렉트카'의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월 납입금 할인과 빠른 차량 출고 서비스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별도 서류를 준비할 필요 없이 언제든 간편하게 차량을 계약할 수 있다.

현대캐피탈 다이렉트카는 다이렉트 금융 서비스인 만큼 월 납입금이 저렴하다. 이어 다음 달 30일까지 다이렉트카로 자동차 리스와 장기 렌터카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은 차종·선수금·이용 기간과 월 납입금 제한 없이 첫 회차 월 납입금을 면제받는다.

현대자동차 캐스퍼 일렉트릭(차량가 3579만원)을 다이렉트카로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1회차 월 납입금 할인에 더해 1회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한정 물량에 한함, 물량 소진 시 첫 회차 할인만 제공).

신속한 차량 출고 서비스도 특징이다. 다이렉트카 이용 고객은 인기 차종인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와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 '카니발 하이브리드' 등을 포함한 현대자동차그룹의 전 차종을 계약 이후 5영업일 내에 인도받을 수 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현대캐피탈 다이렉트카 서비스는 저렴한 가격이라는 경제성과 빠르고 간편한 편의성을 겸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현대자동차그룹 고객들의 특성을 분석해 이에 최적화된 혜택들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초·중·고 납입금 최대 100만원 캐시백"…KB국민카드, 신학기 캐시백 이벤트

KB국민카드가 새 학기를 맞아 초·중·고등학교 납입금 자동 납부와 어린이집 보육료 납부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한 캐시백 행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KB국민 신용·체크카드(기업·BC·선불카드 제외)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00만원 받고, 더 설레는 새 학기!' 행사가 다음 달 30일까지 진행된다.

행사 기간 KB국민카드로 초·중·고등학교 납입금 자동 납부를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100만원 1명 ▲30만원 20명 ▲1만원 1000명 등 총 1021명에게 캐시백이 제공된다.

어린이집 보육 가정을 위한 '어린이집 보육료 캐시백까지 챙기세요!' 행사도 오는 31일까지 이어진다.

행사 응모 후 KB국민행복카드 또는 KB국민 아이행복카드로 어린이집 보육료 바우처 결제 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해 1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당첨 고객 중 어린이집 보육료 바우처 최초 결제 고객이면 3만원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신나게 웃는 거야, 라일락"…교보생명, 봄 맞이 새 옷 입은 광화문글판 게시

교보생명은 광화문글판이 봄맞이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로 시민들에게 다가간다고 6일 밝혔다.

광화문글판은 1991년부터 30년 넘게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해왔다. 이번 봄편은 오는 5월 말까지 광화문 교보생명빌딩과 강남 교보타워 등에 걸리게 된다.

이번 광화문글판 봄편인 "신나게 웃는 거야, 라일락. 내 생애의 봄날 다정의 얼굴로."는 허수경 시인의 시 '라일락'에서 가져왔다.

허수경 시인은 1987년 실천문학을 통해 등단했다. 첫 시집 '슬픔만한 거름이 어디 있으랴'를 통해 날카로운 시대감각을 보여줘 문단 안팎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문안은 지나간 일은 잊고, 더 나은 내일을 향해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기나긴 겨울을 보내고 봄이 되면 활짝 피어나 향기를 내뿜는 라일락에 빗댄 표현이 특징적이다.

디자인은 문안의 의미가 잘 전달되도록 만개한 봄꽃이 사방으로 흩날리는 장면을 담아냈다. 꽃 피는 봄의 생동감과 화사함을 살려 희망찬 내일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도록 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만물이 생동하는 봄을 앞두고 광화문 네거리에 희망을 전하고자 한다"며 "서로에게 '괜찮다' 응원해 주는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