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성민 기자
  • 입력 2025.01.31 06:37
(출처=네이버금융)
(출처=네이버금융)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동반 상승 마감했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9.61포인트(0.38%) 오른 4만4882.13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날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86포인트(0.53%) 상승한 6071.1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49.43포인트(0.25%) 뛴 1만9681.75에 장을 끝냈다. 

S&P500 지수 11개 업종 중에서 유틸리티(2.14%), 부동산(1.34%), 헬스케어(1.16%), 산업(1.15%), 통신(1.14%) 등은 상승했지만 정보기술(-1.56%)은 하락했다. 

이날 3대 지수가 상승한 건 빅테크 중심의 기술주들이 동반 상승세를 탔기 때문이다. 

메타는 전날 대비 10.51달러(1.55%) 오른 687.00달러에 거래됐고, 테슬라도 10.75달러(2.76%) 뛴 399.8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특히 메타는 장 중 710달러선까지 오르며 사상 처음으로 700달러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6.18%)를 비롯해 이날 장 마감 뒤 실적을 공개하는 애플(-0.74%), 아마존(-1.03%) 등은 하락했다. 인공지능 대장주 엔비디아(-3.48%) 역시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 여파가 이어지며 주가가 크게 미끄러졌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0.78포인트(-4.71%) 하락한 15.78을 기록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장 대비 112.43포인트(2.29%) 오른 5030.53에 장을 마쳤다. 

한편 국제유가는 다시 상승했다. 

이날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국제유가 기준물인 2025년 4월 북해 브렌트유는 직전 거래일보다 0.45달러(0.60%) 내린 76.06달러에 거래 중이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025년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37달러(0.51%) 높아진 72.99달러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2025년 2월물 국제 금은 전장 대비 54.70달러(1.97%) 오른 트레이온스당 2824.50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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